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여러 병원을 방문하는데 말이 다른 경우가 많지요?

 

 

저도 예전에 상담을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다녔는데요. 다니면 다닐수록 듣는 이야기도 많아지고 뭐가 맞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담을 적게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어쨌든 제가 이곳저곳 상담받으면서 왜 이렇게 이야기가 다른 건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알아봤습니다. 

 

먼저 사진을 보겠습니다.

 

출처 : KBS 연예수첩

 

시대 별로 대표적인 미남입니다(미녀는 자료를 못 구해서 미남으로만 작성하는 거 이해해주세요 ^^)

 

60년대의 인기 있는 외모

 

70~80년대의 인기 있는 외모

 

90년대의 인기 있는 외모

 

2000년대의 인기 있는 외모

 

 

다 다른 게 느껴지시죠?

 

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움'의 기준은 바뀌게 됩니다. 거기에 사람마다 선호도도 큰 영향을 미치지요. 내 생각엔 김태희가 최고 미녀 같은데 누군가에겐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최고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건 일반 대중들도 그렇고 수술을 받을 환자도 그렇고 전문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똑같은 부위의 상담을 받더라도 병원마다, 전문의마다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요. 전문의에게도 각각 선호하는 얼굴이 있고, 자신 있는 성형 방법이 있고, 기타 다른 이유가 있겠지요. 물론 최대한 환자가 원하는 것을 맞춰주려고 노력하겠지만, 환자가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 원한다면 그걸 잡아주는 것도 전문의의 역할입니다.

 

 

거기에 수술하는 방법이 달라서 상담내용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병원에서는 코 성형 중 자가조직을 이용한 수술법을 추천하는데, 다른 병원에선 보형물을 추천해 줄 수 있는 것이지요. 각자 전문의보다 선호하고 자신 있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상담을 받았는데 더 머리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떡할까요?

 

 

상담을 많이 받아야 합니다.

허무한가요?

 

 

그래도 상담을 받다 보면 전문의마다 중복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분명히 나옵니다. 많은 전문의가 자가 조직을 보형물보다 추천한다면, 자가 조직이 맞을 확률이 더 높은 것입니다. 혹은 쌍꺼풀 수술이 하고 싶은데 대부분 전문의가 쌍꺼풀 수술보단 앞 트임을 추천한다면 쌍꺼풀보다 앞 트임이 더 어울리는 눈일 수 있습니다.

 

 

병원 상담 딱 한 곳 하고, 딱 한 명의 전문의에게 상담받았는데, 내가 원하는 전문의, 미적 감각과 수술 실력이 동시에 뛰어난 분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의견을 모으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1년 후 정말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피부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성형외과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숫자가 있습니다. 몇 개나 있을까요? 검색 결과 1,400여 개의 성형외과가 있다고 나오네요.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중 약 30%가 강남 쪽에 있지요. 그래서 다들 강남으로 몰리는 것일까요? 환자든 전문이든 관련된 사람들은 강남 쪽으로 가게 됩니다(전문의 숫자는 약 2,300여 명 정도라고 나오네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를 가야 할까요? 당연히 상담받고 내게 맞는 곳에 가야 합니다. 그 이외에 고려할 사항 중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 S사 L사 대기업의 에어컨을 구매하실 건가요?

아니면 그보다 저렴한 중견기업 에어컨을 사실 건가요?

 

이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굉장히 많지요.

가격, 디자인, 가성비, A/S 등등...

무조건 대기업의 상품이 우수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조건 중견기업의 상품이 뒤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자 성형시장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 의원은 안 좋고 ~~~ 병원이 좋은 곳 아닌가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원과 병원의 구분은 좋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병원 안에 입원환자를 위한 병상이 30 이상이면 - 병원 -입니다.

병원 안에 입원환자를 위한 병상이 30 미만이면 - 의원 -입니다.

 

결국 병원과 의원의 구분은 규모를 나타낼 뿐 전문의가 있느냐 없느냐를 뜻하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흔히 대기업으로 불리는 대형 성형외과와

흔히 중견, 중소기업으로 불리는 소형 성형외과가 있습니다.

 

대형병원의 경우 직원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전문의부터 상담실장 코디네이터까지 정말 수십수백 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의사만 20명이 넘는 곳도 있지요. 더 많은 곳도 있고 이런 곳은 프랜차이즈의 형태로 보셔도 됩니다.

 

역시나 이런 대형병원의 장점은 최신 장비겠지요. 굴리는 자본의 크기가 엄청나다 보니 최신 장비가 나오자마자 바로바로 들이고 환자들에게 적용시켜 줍니다. 거기에 전국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요.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나 지방에 있는 스타벅스나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듯이 말이지요.

 

오 역시 대형병원이야!라고 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의사 선생님에게 수술받는 것이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너무 인기 있는 음식점은 예약을 몇 달 전에 해야 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이건 내 얼굴을 결정하는 문제이니 훨씬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지요.

 

누구나 원하는 선생님은 예약이 꽉 차있어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것도 어느 정도의 허용범 위여야지, 그 이상 넘어간다면 힘이 들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스케줄을 조정해 내 얼굴을 부탁할 수 도 없습니다. 순서라는 것도 있고 의사마다 한 사람 당 들어가는 최소한의 수술 시간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형병원에서 상담받더라도 그런 유명 선생님이 아닌 일반(?)적인 전문의에게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중소형 병원은 어떨까요? 대부분 직원이 10명 내외인 병원입니다. 우리가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으면 퇴사를 꿈꾸죠? 퇴사를 꿈꾸고 내 사업을 할 거야! 라면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중소형 병원엔 그런 원장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형병원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이 출중해졌다고 판단이 선 원장님들이 병원을 오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많습니다. 대형병원일 때 수술했던 환자가 다른 부위를 하고 싶어 찾아가는 경우도 있고, 다른 친구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만 방문한다고도 할 수 있죠.

 

이런 병원의 전문의 분들의 이력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경력과 대형병원에서 일한 경력이 있을 겁니다. 좋은 참고 자료이니 꼭 읽어보세요.

 

 

 

그리곤 1인 성형외과가 있습니다. 1,000여 곳이 넘는 성형외과 중 사실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이런 1인 성형외과입니다. 우리 회사도 대기업보다 개인사업자가 훨씬 더 많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인 병원들은 환자 한 명에게 모든 역량을 집중합니다. 이 환자를 놓치면 안 되고 이 환자의 모습을 정말 긍정적으로 바꿔줘야 다른 손님을 끌어 모아 주거 든요. 그래서 1:1로 정말 세심하게 케어해줍니다. 광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쑥쑥 크는 1인 성형외과는 세심한 케어 덕분에 다른 환자들을 기존 환자들이 계속 데리고 옵니다.

 

 

결론은 대형 성형외과만 생각하지 마시고 중소형, 1인 성형외과도 상담을 많이 받아보세요. 대기업에 입사한다고 개인 사업하는 사람보다 똑똑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마지막 판단은 자기 자신이 내려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키장의 성수기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수영장의 성수기는요?

 

그렇다면 성형외과 성수기는 언제일까요?

 

스키장이든 수영장이든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든 대부분의 것엔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존재합니다. 그 차이가 큰 업종과 작은 업종이 있을 뿐이지요. 성형외과는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갭이 상당히 크게 존재합니다.

 

물론 비성수기 때 방문하는 게 더 좋겠지요? 비성수기 때 전문의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놀이공원도 사람 없을 때 놀러 가고 싶잖아요.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휴대폰 구매할 때도 사람에 치여 설명을 잘 듣지 못하는 것보다 여유 있을 때 방문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게 더 좋지요?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수기는 보통 1~2월, 7~8월입니다. 바로 방학시즌이지요. 직장인의 휴가기간과도 어느 정도 통합니다. 1월이 성수기인데 실질적으로 12월 중순이 되면 모든 성형수술 예약이 꽉 찹니다. 병원이 엄청나게 바쁜 시기지요. 12월에 상담받고 1월에 수술해야 ~~^^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예약이 불가능해 2월에나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여러분이 예약하고 싶은 그 병원들은 인기가 많고 소문도 난 병원들 일 테니 더 하겠지요. 겨울에 하고 싶다면 9월~10월에 미리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1월에는 상담도 엄청 힘들어요(저도 예전에 별생각 없이 갔다가 큰 코 다친 적이 있습니다)

 

 

여름 시즌도 비슷합니다. 방학+휴가 기간이지요. 이때도 6월 말이면 이미 여름 예약은 끝이 납니다. 여름에 성형하면 땀이나 자외선 때문에 염증 생기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보다 아주 조금 덜할 순 있지만 역시나 수술방이 소위 말해 '풀(Full) 방'입니다. 저도 8월에 상담받으러 갔다가 오후 2시 예약이었는데 3시에 상담받은 기억이 있네요. 어떡하나요. 앞 수술이 늦게 끝났다고 하는데...

 

 

 

아하! 그럼 이때만 피하면 되겠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설과 추석이 있습니다. 설 연휴야 겨울과 비슷한 시기여서 당연히 힘든 걸 예측하기 쉬운데, 추석 연휴도 사람이 엄청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휴 때 예약을 미리미리 잡는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름, 겨울 휴가를 쓰고 싶지 않은 분들이 연휴에 다 몰리게 됩니다. 연휴도 2~3달 전에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연휴 때는 상담받는 것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면 1년 내내 성수기만 있어 보일 수 있지만 물론 비수기도 있습니다. 사람 없으니 상담도 매우 긴 시간 합니다.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가진 궁금증을 자세히 다 해소하는 것이 수술 전 마음도 편합니다. 마음가짐도 다잡을 수 있고요.

 

 

수술도 더 여유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 2시간에 한 명씩 하루에 5면 수술하는 의사와 비성수기에 하루에 2명 수술하는 의사 중 어느 분에게 받고 싶으신가요?(같은 의사라는 가정하에...) 물론 실력이 뛰어나 둘 다 잘해주시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여유 있는 분에게 받고 싶잖아요. 피로도라는 걸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어쨌든 비수기는 위에 적은 기간을 제외한 시즌입니다. 3~6월, 9~11월 정도 지요. 봄과 가을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솔직히 학생이나 직장인이 이 시기에 가기엔 어려워요. 저도 압니다. 하지만 상담이라도 꼭 저 시기에 받아보세요. 시간이 없어 바쁘게 시간 쫓기지 마시고 상담이라도 저 시기에 받아보세요. 그리곤 수술도 비수기에 하면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성수기 중 본인이 가장 원하는 날짜를 미리 예약 잡아두세요. 이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비수기에는 이벤트도 엄청 많습니다. 우리가 해외여행할 때 방학시즌 되면 비행기 값, 호텔 값 비싸지잖아요? 근데 사람 없는 비수기엔 가격이 확 떨어지죠.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없는 시기에는 가격 할인 이벤트가 많아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무조건 비수기에 해야 한다는 게 아니에요. 본인에게 맞는 시간을 잘 골라보고 진행하세요. 하지만 상담만큼은 꼭! 비수기에 진행하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이 글을 보는 시점이 성수기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

 

오늘은 내게 맞는 전문의 선택하는 방법... 좀 특이한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성형 수술할 때 고려할게 한두 개가 아니지요. 이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상황도 아니고 통계적 수치를 기반한 방법도 아니기에 병원 선택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 하면? 성형외과 전문의 분들의 '나이대' 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돌 가수는 10대 후반에서 20대로 이루어져 있죠? 아이돌이라는 활동 특성상 그 나이대가 가장 잘 어울리고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방신기 같은 30대 아이돌도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고 신화 같은 40대 장수 아이돌도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는 10대~20대가 최고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시가 적절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형시장에도 비슷하게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문의분들의 실력이 어느 나이대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을까? 에 대한 고민입니다.

 

정형외과나 내과 같은 곳은 부러진 뼈를 무조건 붙이고, 감기 걸린 몸을 낫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나이대가 크게 상관없을 수 있으나, 미적인 '감각'이 중요할 때는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의대생이 인턴과 레지던트를 다 마치면 몇 살에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남자의 경우 군대를 포함해야 하니 넓게 보면 30대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30대 초반 선생님은 경험이 부족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기지 않습니다. 식당에 취직하면 첫날부터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설거지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설거지 몇 달하고 애피타이저 몇 달 만들고 그러고 나서 요리를 배우는 거죠.

 

똑같습니다. 처음부터 엄청 어려운 수술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윤곽 중에서도 난이도가 극상인 수술을 신입이 할 확률은 낮습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합니다. 물론 젊은 선생님들도 실력 뛰어난 사람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보는 것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얀 거탑, 골든 타임 등등 드라마에선 어리고 젊은 의사분들이 많이 활약하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은 겁니다. 드라마와 현실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그렇다면 50대 선생님에게 성형받아야 하나? 그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얼굴은 '美'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분들이 아름다움을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바뀌는 트렌드를 캐치하는 것은, 솔직히 젊은 분들에 비해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죠. 아무리 상담실장과 상담을 잘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당사자도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영향이 조금이라도 있겠지요(2030이 주를 이루는 음원차트에서 1위, 2위 하는 노래도 50대 이상 분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결론! 적으로 40대 전문의 선생님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경력도 많이 쌓이고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놓치지 않는 분들이죠. 개인적으로 상담받았을 때도 40대 선생님들과 상담받았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런 분류는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그저 하나의 방법일 뿐이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넘기셔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세심하게 따지다 보면 더 예쁘고 멋진 얼굴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전문의와 비전문의를 파악하고 구별해보겠습니다.

 

양쪽 모두 '의사'인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 의사가 성형외과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인지 그렇지 않은 것 인지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의사가 성형외과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비 전문의 분들도 이 시장에 뛰어드는 만큼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하지요.

 

물론 비전문의 실력이 무조건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절대 아닙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방법 1.

 

가장 확실한 것은 역시 '성형코리아' 사이트에 방문해 보는 것이지요. 이 사이트는 성형외과 전문의 분들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제일 간편하지요. 사진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회원검색이라는 곳에서 이름을 검색하면 됩니다. 아니면 지도 클릭해서 찾아볼 수도 있지요. 이곳에 검색했는데 안 나온다? 전문의가 아닌 것입니다(물론 업데이트가 좀 늦을 순 있습니다) 정말 쉽지요? 어차피 인터넷에서 후기도 찾아보고 약력도 자세히 보는데 성형코리아 한번쯤 접속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성형코리아 사이트에 이것저것 정보가 많은데 제 경험상.. 다들 귀찮아서 인지 저 전문의 검색하는 곳만 보시더라고요. 저도 전문의 검색만 이용하고요.

 

출처 : 성형코리아

방법 2.

 

그다음은 길에서 간판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의원) 이곳은 전문의가 있는 곳입니다. 간판에 -진료과목 성형외과- 가 있다면 비전문의가 있는 곳입니다. 진료과목이라는 글자를 아주 작게 적어놔서 못 볼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셔야 합니다. 요즘 시대에도 저렇게 작은 글씨가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의외로 그런 것을 확인하지 않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인 또 확인만이 답입니다.

 

전체 전문의와 비전문의를 따졌을 땐, 아무래도 전문의 분들이 더 실력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100%? 그것은 아닙니다. 그게 왜 그런지는... 나중에 더 작성해보겠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많이 찾아보고 많이 방문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많이 방문하고 상담받을수록 헷갈린다고 하는데, 그게 낫습니다. 아무것도 지식이 없다면 헷갈릴 일도 없는 거니까요. 차라리 헷갈릴 정도로 지식이 많아지고 고민하는 게 더 좋습니다.

 

여러분 휴대폰 구매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오프라인 매장 여기저기 방문하고 온라인에서 가격비교하시잖아요?! 이곳이 정식 대리점인지, 아닌지, 알뜰폰인지 등등...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관심 있지만 잘 모르는 분야라면 알아보는 게 귀찮을 수 있지만 그걸 이겨내야 합니다. 다른 것도 아닌 내 얼굴이니까요. 

 

모두가 원하는 게 있습니다. 그냥 병원 한 곳, 전문의 한 명 딱 집어서 최고의 만족도를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기에, 이렇게 자신만의 방법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모두 달라진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의 신분증으로 구별하는 방법, 내부에 비치된 자격증, 물품 등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으나

병원 방문해서 물품을 찾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대부분 방문 전 비교하고 가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해당 방법들도 성형코리아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성형 비용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병원마다 왜 이렇게 다르고 다른건지.....

 

A병원에서는 눈성형 XX만원인데...

B병원에서는 눈성형 YY만원이고...

 

A병원 코는 AAA만원인데...

B병원 코는 BBB만원이고...

 

맨 처음 상담 이곳 저곳 다닐 때 저도 왜 이런건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10만원 차이면 모르겠는데 50만원 이상 차이나면 의심가잖아요. 내가 잘 모른다고 바가지 씌우나? 라는 생각도 들죠

 

요즘은 환자들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세대라 쪽지 같은걸 활용해서 가격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병원에 방문하면 또 내가 알고 온 가격이랑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의료수가

의사 등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돈을 의미한다. 

 

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정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바탕으로 매년 건강보험공단과 가입자단체, 

 

의료계가 협상을 통해 수가인상률을 결정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예를 들어 우리가 팔이 부러지거나 감기에 걸릴 때 가는 일반 병원들은 의료수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딜가나 비용이 거기서 거기인거죠. 감기 걸려서 병원 방문했는데 어디는 만원이고 어디는 30만원이고 이런 경우는 못보셨죠?

 

하지만? 성형시장에서는 가능합니다. WHY?? 의료수가의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형수술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수술이지요. 우리가 선택해서 할 수 있으니 그렇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천지차이 인거죠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근데 이건 우리나라 뿐이 아니라 일본,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그러면 어떡해요.......?

커뮤니티에서 가격도 많이 물어보고 상담도 많이 다녀봐야죠. 그러면 내가 성형하고 싶은 부위의 가격이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평균적인 범위가 나옵니다.

 

내가 눈성형을 하고 싶은데 어느 병원에서 천만원을 부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장님의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범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인기가 많고 경험이 많고 사람들이 찾는 전문의는 비싸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저렴하지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기있는 전문의를 계속 찾는게 꼭 정답도 아니고 너무 저렴한 가성비만 찾는 것도 정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당연히 상담하고 내가 투입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을 잘 맞춰서 해야지요. 갑가지 성형이 하고 싶다고 해서 다음주에 당장 예약잡지 말고 한달 정도는 잘 생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연히 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하구요.

 

여러곳 상담받고 나서 수술받읍시다. 꼭!

우리 얼굴은 우리가 챙겨야 합니다!

한 번도 병원에 방문하진 않았지만, 혹은 방문 예정인 분들을 위해 일련의 과정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얼굴 전체를 다 뜯어고친 성형괴물(?)은 아니기에 참고만 해주시고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뭔지 모르게 무서운 느낌도 들고 민망한 기분도 들지요...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지만

사실 우리가 일반적인 내과, 치과, 안과 방문하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아픈 곳이 아닌 더 예쁘고 멋있어지기 위한 상담이라는 것...

 

여기서 남자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데 성형외과에 남자분들 꽤 많습니다. 여성분들이 많은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한 명도 안보이고 그런 건 아니기에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은근 그런 눈치 때문에 안 가신다는 분들 계십니다. 요즘은 외국인 남성들도 많이 보여요.

 

 

일단 예약합니다. 전화도 되고 톡으로 해도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기도 있고요. 어떤 방법으로 신청하든 완료하면 직원분이 확인전화가 올겁니다.

 

- 예약한 날짜가 맞으신지?

- 상담받고 싶은 부위는 어디인지? 등등... 

 

이미 수술예약이 잡혀있는 전문의분들이 계시기에 시간 조율을 위해서 전화가 옵니다. 이때 내가 어느 부위를 상담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많이 말해보세요. (저는 처음에 눈, 코, 윤곽 한 번에 다 상담받았습니다)

 

 

 

 

전화가 끝나면 예약날짜에 방문합니다.

방문하면 내가 상담받는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상담실장과 바로 상담할 수도 있고 CT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CT찍도 실장님과 상담했었습니다.

 

상담실장님과는 '어느 부위를 어떻게 하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많이 듣게 됩니다. 성형 트렌드에 대해 많이 아시니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세요. 많이 들고 오는 연예인 사진, 회복기간, 부작용 등등 수술날짜와 시간, 비용 등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니다. 수술에 필요한 스킬이 아닌 것은 실장님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상담이 이뤄지기에 궁금한 거 다 물어보세요! 누가 들을 염료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곤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합니다. 실장님도 나가시구요.

간혹 전문의와 상담을 못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절대 안 됩니다. 전문의와 상담은 필수입니다. 내 얼굴을 직접 디자인해주시는 분이거든요.

 

상담은 비슷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이뤄집니다. 어떤 수술법이 좋다, 코, 눈, 윤곽 어떤 식으로 하면 좋다 등등....(쌍꺼풀은 직접 그 앞에서 쌍꺼풀 살짝 만들어 주시기도 하구요). 해골 모형으로 된 것으로도 상담해주시고, 질문거리 모두 다 물어보세요. 그래야 나중에 마음이 편합니다.

상담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돌직구 날리는 분과 계시고 돌려서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다 끝나면 실장님이 다시 들어와서 최종 예약을 할건지, 좀 더 생각해볼건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담이 끝납니다.

 

큰 틀에서는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상담은 무료인 경우가 많지만 상담비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약 만원)

 

 

총 상담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진행 됩니다. 접수, 대기, 상담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경우가 많고 부위를 몇 군데 선택하느냐에 따라도 다릅니다. 성수기엔 사람이 많아 예약 시간이 1시간 이상 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4시 예약인데 5시에 한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강남에 위치한 성형외과에서 상담받고 싶은데 너무 거리가 먼 곳에 산다면?

메신저로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진 전송해서 상담을 진행해주시는 거죠. 물론 최종적으론 직접 얼굴을 맞대고 상담받아야 하지만 그 전에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단 최소 3곳 이상의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어떤 게 진짜 정보인지 인터넷만으론 알기 힘듭니다. 최대한 직접 얼굴을 보여주며 상담 받는 게 좋습니다. 당연히 우리 얼굴이니까 더 소중히 생각해야죠. 결과가 원하는데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남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꼭 3곳 이상에서 상담받아보세요

 

시술도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예약 -> 방문 -> 상담 -> 시술 

시술은 간단한 시술도 많기에 상담 받은 날 바로 시술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죠

 

어찌 됐든 3곳 이상의 상담은 필수 입니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형...시술 블로그를 만든 이유...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게 되실 줄은 잘 모르겠지만, 짧게 먼저 이야기 하자면

 

- 일단 광고에 지친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 거기에 제가 지금까지 성형과 시술하면서 알아봤던 것들을 그냥 머릿속에만 남겨놓기 아까워서 만들었네요

(인터넷이 있는 모든 정보, 오프라인에 있는 모든 책을 다 섭렵했네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아니 외모만능주의 때문에 사는 게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나 외모가 출중하면 이익이 많더군요.

(솔직히 예쁘고 멋진 외모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쨋든

 

외로워서 소개팅을 할 때든...

취업에서 서류를 통과해 면접에 갔을 때든...

중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든...

외모 콤플렉스가 원래 부터 심했든...

 

성형/시술로 내가 바뀌니까 다 조금씩 해결되더군요. 너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글쎄요.. 바뀌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너는 성형이나 시술 해봤어? 라고 이야기하면 그렇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시술은 주기적으로 받고 있지요.

 

내 외모가 자신감 없어 이성에게 말도 못하고

친구를 사이에서 내 얼굴이 놀림감이 될 때

셀카는 한장도 안찍는 내 자신

 

이런거 전부 없어지더군요. 

뭐 마법이냐?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제 기준에선 마법이었네요.

 

 

앞으로

윤곽, 눈, 코, 기타 다른 부위... + 보톡스, 필러, 울쎄라 등등

성형/시술 얘기해볼게요. 궁금한 것들도 많이 적어보구요.

 

최대한 쉬운 용어로 작성하겠습니다. 병원가는게 두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병원에서 상담은 꼭 받아보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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