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과 시술로 아름답고 멋진 얼굴

오늘은 사각턱, 턱끝 성형에 이어 무턱성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턱은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것(주걱턱)과 반대로 아래턱이 윗턱에 비해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턱이 들어가 있지 않아도 크기 자체가 작습니다. 얼굴이 굉장히 짧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작아 보이는 게 아니라 짧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무턱성형을 하고 싶어 하지요. 

vs

정 반대의 턱선이지요^^

일단 무턱성형을 하기 전에, 내가 지금 무턱인 것 같긴 한데 맞는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 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살이 많이 찌지 않았는데 턱선이 없다

옆모습을 봤을 때 아래턱이 윗턱에 비해 들어갔다(입술과 코끝에 비해 턱이 뒤에 있다)

입을 다물 때 아랫니가 뒤에 있다(윗니가 덮는다), 치아교정과 다릅니다

턱이 짧아 보인다

위에 해당하면 무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턱 수술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턱끝전진술이 있습니다. 턱의 길이는 괜찮지만 턱이 너무 뒤에 위치한 경우에 턱을 앞으로 보내주는 수술입니다(이때 턱 앞부분은 절골해줍니다) 그리곤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이지요. 턱 전체를 앞으로 보내는 수술이기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턱이 짧다면 절골한 앞턱을 넣어서 길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너무 턱을 앞쪽으로 보내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적당하게 보내는 게 중요하겠지요.

턱끝 전진술은, 앞턱 이동, 턱끝 절골 이동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게 불립니다

보형물을 이용한 성형도 가능합니다. 꼭 코성형에만 보형물이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턱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무턱이 심하면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보형물도 10년 정도 유지가 가능하고, 문제가 생길 시 바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보형물 위치나 모양 등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꼼꼼하게 알아가는 것이 좋고, 코성형과 마찬가지로 실리콘, 고어텍스 등으로 진행합니다. 

지방이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내 시술하게 됩니다. 턱끝 전진술이나 보형물은 수술 직후 무언가를 씹거나 할 때 며칠간 조심해야 하는데, 지방이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물론 술 담배는 조심해야지요. 지방이식은 영구적일 수도 있지만 재시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낸다고 허벅지가 엄청 얇아지지 않습니다. 가끔 허벅지를 얇게 만들고 싶다고 많이 뽑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허벅지의 변화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외엔 필러를 맞기도 합니다. 이건 나중에 필러에 대해 다룰 때 작성할게요. 무턱성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글도 참고하시고 전문의와 꼼꼼한 상담을 통해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저번 사각턱 성형에 이어 턱끝 윤곽성형에 대해 적겠습니다. 보통 윤곽 수술이라고 하면 사각턱만 많이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턱끝을 수술하는 것도 큰 변화를 줄 수 있고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사각턱과 마찬가지지만 턱 끝도 입안을 절개해 턱끝을 수술하는 것 입니다. 바깥 피부를 절개하는 게 아니므로 흉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신경선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가장 유명한 'T절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턱끝 수술과 관련 해 검색을 하거나 알아보았다면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방법입니다. T절골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앞 턱을 사진처럼 T자 모양으로 잘라내는 것입니다. 그림에 있는 것처럼 잘라내고 가운데 뼈 조각을 완전히 제거하고 턱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것입니다. 턱선이 부드러워집니다. 절골의 양이나 모양은 내 턱끝이 지금 심하게 긴 편인지 아닌지 등에 대해 정해지게 됩니다. 비대칭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앞쪽 뼈를 제거하다 보니 브이라인 얼굴이 됩니다

'ㅅ절골'은 한글의 시옷의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T자와 달리 사선으로 뼈를 절골하게 되고 턱을 모아줍니다. 특히나 시옷절골은 긴 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브이라인보다 턱의 위아래 길이 조절에 탁월해 사각턱과 같은 다른 윤곽성형과 함께 진행이 많이 됩니다.

턱끝 수술을 할 때 턱끝 한가지만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 그림처럼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보통 윤곽을 고민하게 되면 턱끝 하나만 고민하는 게 아닌 사각턱이나 주걱턱 같은 것도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민하게 되지요.

오늘적은 턱끝 T, ㅅ 절골은 정말 대표적인 절골입니다. 그 이외에도 일자, 엠 등등 많은 방법이 있고 병원마다 각자 고유의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비슷한 방법인데 이름만 다르게 적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알고 상담하러 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엔 윤곽성형에 대한 글을 적겠습니다. 윤곽 성형은 얼굴형에 대한 수술이지요. 눈, 코에 비해 더 큰 수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사각턱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면에서 거울을 봤을 때 내 양쪽 턱이 튀어나온 경우, 특히나 귀보다 더 튀어나오면 심한 사각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귀 밑 턱'이 발달된 것인데, 이곳이 발달되면 얼굴이 사각형으로 보이고 넙데데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 부분을 잘라내 작고 V라인과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 것이지요.

대부분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사각턱 보톡스를 먼저 시술받아보지만, 사실 보톡스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사각턱 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겠지요.

사각턱 수술은 말 그대로 튀어나온 턱 뼈를 절골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얼굴밖에 있는 피부 위에서 턱을 절골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입 안쪽을 4센티 정도 절개해 절골하게 됩니다. 그래서 밖에 흉터가 남거나 하진 않습니다.

윤곽수술은 첫 번째 방법은 일자로 깎는 것입니다. 윤곽수술 중에선 쉬운 편에 속하지만 최근엔 많이 사라진 수술입니다. 아무리 사각턱이라고 해도 우리가 진짜 사각형 도형처럼 각이 완벽하게 진 게 아닙니다. 사각턱도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런 식으로 일자로 절골할 경우 턱이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일자로 자르게 되면 옆모습은 엄청난 변화가 있지만 정면 얼굴에선 큰 변화를 감지하기 어려운 것도 큰 몫을 하고요. 

두 번째처럼 곡선으로 둥글게 절골하게 되면 일자로 절골하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됩니다. 부드러운 얼굴형도 가질 수 있지요. 당연히 첫 번째 수술보단 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사각턱의 정도가 다른데 그것을 파악해 어울리는 라인을 만들어 줘야 하니까요. 그리고 옆모습뿐 아니라 정면 모습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론 이 두 가지이고 피질절골술과 같은 다른 수술들도 있습니다)

사실 윤곽성형(사각턱)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가장 중요한 건 '안전' 이겠지요?

- 뼈의 신경선

- 처짐 현상

- 안전시스템

이 세 가지를 꼭 상담하실 때 질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붓기는 수술 후 3일이 가장 많이 붓습니다. 붕대로 압박을 해주고 냉찜질도 같이 해줘야 합니다. 7~10일 정도 지나면 큰 부기는 빠지나 완벽히 빠지려면 몇 달이 걸립니다. 수술이 큰 경우 하루정도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각턱 수술 시 얼굴이 많이 작아질까요?

얼굴이 작아지긴 하지만 우리가 절골할 수 있는 뼈는 정해져 있습니다. 무조건 다 잘라낼 순 없습니다.

가운데 분이 왼쪽이나 오른쪽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피부 처짐 현상은요?

피부 처짐은 사람의 피부 탄력에 따라 다릅니다. 무조건 발생하지 않습니다. 상담 시 솔직히 피부가 쳐질 것 같은지 어떤 리프팅 수술이 좋을지 같이 상담하는 것도 좋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윤곽 수술 후 10년 후 피부가 쳐집니다' 이런 글은 잘못된 것입니다. 수술 직후 문제가 없다가 10년이 지난 후 피부가 쳐진 것 같다면 수술 여부가 아니라 노화로 인해 피부가 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각턱에 관련된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면윤곽술이 발달하면서 본판 불편의 법칙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윤곽성형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지난번까지 코의 종류와 코성형 시 사용하는 보형물 및 자가조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코 성형 궁금증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예전 눈성형 때 적었듯이요 ^^

- 부작용이 없는(가장 적은) 보형물이나 수술방법은 뭔가요?

사실 가장 궁금한 질문이고, 코 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검색해봤을 질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모두 다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얼굴의 생김새, 뼈의 굵기, 피부, 원하는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각각의 보형물과 자가 조직도 가지고 있는 장점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코의 모양인지, 내추럴함인지 등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어떤 수술도 부작용의 위험은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사용하는 재료의 문제라기보다 사용 방법이 더 부작용과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수술? 무조건 이게 최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상담 시에 어떤 것을 우선시하는지 정하고 상담하다 보면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다음에 작성하는 질문과 연결되니 같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코는 왜 이렇게 재수술이 많나요?

왜 이런 질문들이 생겨났는지 아시나요? 부작용 없는 수술과 함께 정말 많이 들어본 질문입니다. 코의 재수술이라고 하면 부작용 때문에 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재수술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수술 후 코의 모양이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너는 코만 하면 예뻐질걸?', '너는 코만 하면 잘생겨져' 이런 이야기를 듣고 코를 성형하는 것입니다. 어디가 부족 한진 모르지만 일단 코를 할래!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지요.

일단 내가 원하는 것이 높이인지, 휘어있는 코를 바로 잡는 것 인지, 기능적인 문제인지 등에 정확히 인지하고 상담하고 수술을 들어간다면 재수술은 안 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코수술은 막연하게 재수술이 필요한 게 아니라, 아무런 생각 없이 막연하게 수술한다면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성형했는데 삐뚤어져 보여요

보통 이런 경우는 코가 삐뚤어진 경우가 아닙니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사람의 얼굴 자체가 대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어도 좌우 얼굴이 다르게 나오듯, 비대칭으로 인해 삐뚤어지게 보이는 것입니다. 물론 수술이 잘못돼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의료 기술이 발달된 요즘 시대에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 이후엔 외부에서 충격을 받아 그럴 수 있습니다.

코 성형 후 주의사항

눈 성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코에 피가 쏠리는 엎드리는 자세는 자제

- 젖은 수건을 사용한 세안

- 냉찜질을 이용한 부기 빼기

- 3주 이상 안경 착용, 술, 담배, 사우나 금지

코 성형 알아보고 계신 분들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저번 시간에 코 성형 때 사용하는 인공보형물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인공보형물이 아닌 내 몸에 지니고 있는 자가 보형물, 자가조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 내 몸 어딘가에서 나온 것 이기에 '안정성'만 따진다면 더 좋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요. 물론 그만큼 수술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실력 있는 분을 만나야 합니다.

자가 보형물은 (자가) 연골과 (자가) 조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 자가조직이라는 말이 부르기 편해 딱히 나누지 않고 그냥 내 몸 어딘가에서 나왔구나..라고 이해하는 게 더 편합니다. 

어쨌든 연골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연골에서는 '귀' 연골을 코 성형 시 많이 사용합니다. 귀 연골은 코 끝의 연골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코 끝 모양을 잡을 때 많이 사용 하지요. 귀 연골을 사용하면 귀가 짝짝이가 되지 않냐는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귀의 안쪽에 있는 연골을 채취하기에 절대 흉터가 밖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코에 있는 연골입니다. 흔히 비중격연골이라고 불리는데 콧구멍 안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코는 대칭으로 연골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양이 많지 않은 게 있겠네요. 절개도 우리가 생각하는 콧볼에서 절개하는 게 아닌 콧구멍에서 절개하기에 흉터가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가슴연골은 갈비뼈 부분에 있는 연골을 사용합니다. 흔히 7번이라고 이야기 하죠. 코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양의 연골이 있기에 채취할 수 있는 양이 많습니다. 염증도 적고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지요. 콧구멍 안이나 귀안 쪽에서 채취하는 게 아니라 가슴에서 채취하니까요. 물론 절개를 최대한 작게 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채취하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잘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자가조직은 진피조직이라고 불리는 지방조직을 사용합니다. Dermis입니다. 부드럽지만 부드러운 만큼 몸에 직접 흡수가 되어 버립니다. 흡수된다는 것은 염증에 위험은 낮지만 내가 원하는 코 모양과 높이를 예측하기 정말 힘이 듭니다. 사람들마다 흡수율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누군가는 1이 흡수되는데 누군가는 3이 흡수된다면 수술하는 전문의나 수술을 받는 환자나 전부 예측이 어렵지요. 연골+진피조직을 함께 활용하기도 합니다.

머리 측면에 있는 측두근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관자놀이에 있는 근막을 사용합니다. 보통 재수술 때 많이 사용하고 아주 많이 사용되는 부위는 아닙니다.

지방이식이나 인조진피 등도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다양한 방법과 보형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군가 자가조직으로 수술했다고 해서 인공보형물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그 반대도 정답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가장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상담 시 전문의와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각 전문의의 경험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최대한 자세하게 질문을 하면서 코성형을 준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번 시간까지 코 유형과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코 유형을 안 후에는 내 코에 어떤 보형물을 넣을지 고민해야겠지요? 인공보형물도 있고 자가조직(자가 보형물) 도 있지만, 오늘은 인공보형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코 성형했다고 하면 

'너 실리콘 넣었어?', '실리콘 넣었겠네....' 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코 성형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사람들에게 친숙한 보형물이 바로 '실리콘' 입니다. 왜 이렇게 실리콘이 유명해진 걸까요? 실리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실리콘의 장점 

- 실리콘의 길이만큼 코가 높아진다 -> 정확히 생각한 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 만족도가 높다

- 수술시간이 짧다

실리콘의 단점

- 코에 넣은 실리콘이 비칠 수 있다(피부가 얇을 경우에 해당)

- 돼지코(코 끝을 위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코 수술 안 했어!! 라면서 돼지코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불가능

사실 실리콘 이외에 코 보형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다음은 '고어텍스'라는 보형물입니다. 이 고어텍스는 실리콘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고어텍스의 장점

- 실리콘과 달리 피부에 비쳐 보이지 않는다

- 고어텍스에 구멍이 뚫려있어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다

고어텍스의 단점

- 성형 후 정확한 모양을 예측하기 어렵다(뚫린 구멍에 자가 조직들이 자리잡음)

- 코 성형 후 마음에 들지 않아 제거 수술을 할 경우, 실리콘보다 어렵다.

그다음은 실리텍스가 있습니다. 실리텍스는 실리콘+고어텍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지만, 피부가 정말 얇은 사람은 실리콘처럼 살짝 비춰보일 확률이 있다고 하네요. 

메쉬라는 보형물은 자가조직인 귀연골과 함께 지지대를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아직 사용된 지 3~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많은 데이터가 쌓이지 않았습니다. 

메드포어라는 인공뼈 보형물도 있는데, 최근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 실리콘 실리콘 이야기하는 것도 사실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성형외과에 방문해 상담을 하게 된다면 내가 실리콘을 할지 고어텍스를 할지 등등에 대해서도 상담하겠지요. 물론 자가 조직도 상담합니다. 내가 어떤 보형물을 이용해 코성형을 하면 좋을지 한 번쯤은 생각해보고 병원에 방문한다면 훨씬 좋은 상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이번엔 알기 쉬운 코 유형 두번째를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1탄 코 유형에 속하지 않으신 분들이 꽤 많으시겠지요? 생각보다 우리 코 유형은 다양하게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복코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복코는 좋은거라고 옛날에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관상적으로 좋은 코라고요. 하지만 우리의 미적 기준에 맞는 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에 지방이 많이 껴있는 코 입니다. 지방이 많다 보니 코가 좌우로 퍼진 느낌을 주지요

복코는 코 끝의 연골을 모아주거나 지방을 없애 코를 줄여줍니다. 복코도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술의 방법에 대해선 상담에 의해 이뤄집니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반, 실밥도 일주일 후에 제거 합니다.

사진처럼 코가 휘어져있는 분들도 가끔 계십니다. 이런 경우는 어렸을 때 무언가에 부딪쳐 코의 모양이 저렇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타고난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수술을 많이 진행하죠. 하지만 휜 코는 미적인 부분보다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많이 수술합니다. 숨을 쉬는 게 원활하지 않아 비염이 올 확률이 높거든요.

휜 코는 많이 튀어나온 부분은 깎아내고 들어간 부분은 보형물로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휜 정도가 어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요? 심하지 않다면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진행하면 되지만, 휜 정도가 심각하다면 코뼈를 절골해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이 포함되기에 어려운 수술입니다.

수술시간은 약 2시간, 수면마취합니다.

화살코는 코가 굉장히 긴 걸 말합니다. 얼굴 길이의 30%를 넘게 차지하는 코입니다. 모양은 말 그대로 화살 모양인데, 코 끝이 내려온 경우가 많죠. 코가 입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살코의 가장 큰 단점은 노안으로 보인다는 점이지요. 긴 코는 입술로 향하는 코를 살짝 들어 올리는 수술을 많이 합니다. 

약 한 시간 30분 정도 수술하고, 실밥도 일주일 후에 제거합니다.

아마 코성형은 여성분들도 많이 생각하지만, 성형을 생각하는 남자분들이 고민을 많이 할 겁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코 모양은 저번 글과 이번 글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니 내 코는 어떤 유형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름답고 멋진 얼굴 가지길 바랍니다.

눈과 함께 코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하는 부위입니다. 얼굴의 정중앙에서 얼굴의 입체감과 조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코 끝이 살짝 올라간, 남성의 높은 코를 선호하지만 사실 이런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얼굴에서의 조화입니다.

동북아, 동남아 사람들 코가 낮은 경우가 많지요. 기능상 문제는 없으나 우리가 원하는건 아니죠. 그래서 코성형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코가 가장 이쁜가요? 한가인 같은 코? 아니면 요즘 대세인 사나 같은 코?

여성의 경우 사실 이마에서 콧대의 각도가 120도에서 140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각도가 하나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눈과 입, 얼굴형에 따라 이상적인 각도가 바뀐다는 뜻이지요. 코끝과 인중은 95에서 115도 정도입니다. 남성의 경우 140도, 90~100도 정도 입니다. 

어쨌든 코 모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짧게 들린코 입니다. 들창코라고도 불리죠. 코끝이 위를 향해 콧구멍이 정면에서 보입니다. 혹은 코 자체가 짧아 콧구멍이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코가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연골을 통해 코 길이를 연결시켜주죠. 만약 코가 길경우는 코 끝을 아래로 내려주게 됩니다. 보통은 코가 짧은 결우 콧대가 높지 않은 경우도 많아, 콧대를 같이 높여주기도 하죠.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실밥도 일주일 후에 제거합니다.

콧등이 돌출되어 있는 매부리코입니다. 타고난 것일 수도 있지만 어렸을 때 무언가에 충격을 받아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매부리코는 노안으로 보일 위험이 있어 많이 수술합니다.

매부리코의 경우 돌출되어 있는 곳만 제거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게 아닌 경우 돌출되어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콧대를 일자로 맞추는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칫 코가 매우 거대해질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수술시간은 약 2시간 실밥도 일주일 후에 제거 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죠? 코 자체가 낮은 것입니다. 코가 낮은 경우는 얼굴이 크기 않더라도 넙데데... 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밋밋하고 심심해 보이는 얼굴입니다. 낮은 코는 당연히 콧등과 콧대를 높여주는 수술을 해줍니다. 융비술.. 이라고도 불리는데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으로 보형물을 넣기도 하고 내 몸의 자가조직을 이용해 높여주기도 합니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30분 실밥 제거도 일주일 후입니다.

눈성형과 마찬가지로 코성형은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낮은 코였던 사람이 코가 우뚝해진다면 정말 엄청난 변화가 눈에 보이겠죠. 오늘 작성한 글을 통해 일단 코가 어떤 유형인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

다음 글에서 코 유형에 대해 몇 가지 더 설명하겠습니다.